[자료: 코인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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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1000달러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4.01% 급등한 9만1374달러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64% 오른 1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8%를 넘었다.
주요 알트코인은 종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이더리움(ETH)은 최근 상승 랠리에서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3108달러에 그쳤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전일 대비 2.22% 하락한 620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리플(XRP)는 8.4% 급등한 0.91달러, 카르다노(ADA)는 13.54% 폭등한 0.67달러, 솔라나(SOL)는 3.2% 오른 219달러, 수이(SUI)는 8.79% 오른 3.61달러, 아발란체(AVAX)는 4.69% 상승한 33.22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반면 밈코인 상승세를 이끌던 도지코인(DOGE)은 0.27% 하락한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증시 급락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홀로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기관투자자 유입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BFF) 주간 계약에 대한 활발한 활동 증가를 보고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점점 더 많은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ME 그룹의 암호화폐 제품 글로벌 책임자인 조반니 비시오소는 더 블록과 인터뷰에서 BFF의 주간 결제 주기와 줄어든 계약 규모가 소매 및 기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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