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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밸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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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시즌 패스 정책 업데이트…플레이어들 '환호'
스팀이 시즌 패스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밸브는 시즌 패스에 대한 스팀 정책을 업데이트함으로써 개발자에게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시즌 패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스팀의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개발자는 시즌 패스를 출시할 때 패스에 포함된 모든 DLC 목록을 공개해야 한다. 여기에는 각 DLC에 포함된 콘텐츠에 대한 기본 설명과 예상 출시일이 요구된다.
또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출시가 지연될 경우, 개발자는 시즌 패스 기간 동안 한 번만 출시일을 스스로 재조정할 수 있다. 기존 날짜에서 최대 3개월까지 미룰 수 있으며 그 이상 연기해야 하는 경우 스팀에게 직접 문의해야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플레이어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 '유저 친화적 기업 밸브', '한참 전에 이뤄졌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SEC, 솔라나 현물 ETF 심사 개시…2025년 승인 유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SEC는 솔라나 현물 ETF 신청 기업들과 S-1(증권신고서)에 관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직후에 솔라나 ETF를 처음으로 신청한 곳으로, 신탁 등록을 완료하고 정식 S-1 제출을 앞두고 있다.
신청 기업들은 SEC 관계자들과의 최근 대화와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인해 솔라나 ETF가 오는 2025년에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EC는 지난 1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7월에는 8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솔라나 외에 리플이나 라이트코인의 ETF 신청도 진행 중이다.
■ 게리 겐슬러 SEC 의장 물러난다...증권법으로 크립토 규제 바뀌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물러나기로 했다.
SEC에 따르면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에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SEC에서 동료들과 일하는 기회에 대해 감사하며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의장은 2021년 4월부터 SEC 사령탑을 맡아 암호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 같은 회사들에 대한 법집행 조치로 암호화폐 업계에선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겐슬러는 대부분 암호화폐가 증권법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를 이유로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SEC에 등록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기존 규정은 디지털 자산 산업과 다른 전통적인 기관을 위해 설계된 만큼, SEC에 등록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박해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겐슬러 퇴임 결정은 당선된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그를 해임하겠다고 한 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는 1월 20일 시작된다.
■ 우버, 中 자율주행 '포니AI' IPO 투자 계획…1000만달러 주식 매입
우버가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의 미국 IPO를 통해 해당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우버는 포니 AI에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맺어 포니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관련 심의가 진행 중이며 잠재적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버는 최근 로보택시 운영업체 웨이모와 웨이브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미공개 투자를 포함해 여러 다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미국에서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중국의 위라이드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포니 AI의 IPO는 당초 11월 21일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중국 회사가 규제 당국의 질문에 대응하면서 이는 미뤄졌다. 포니AI는 이전에 계획했던 주당 11~13달러인 주식 1500만주에서 2000만주로 늘려 최대 2억6000만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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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그룹 임원인사 분수령...키워드는 '변화와 생존'
국내 5대 그룹의 2024년 임원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그룹이 먼저 인사를 단행했으며, 삼성·SK·롯데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5대 그룹의 임원 인사는 각 기업의 현안과 미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LG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삼성은 반도체 부문 경쟁력 회복을, SK는 조직 효율화를, 롯데는 경영 안정화를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각 그룹이 직면한 과제에 따라 인사 방향성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면, LG는 안정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조직 개편을 선택했다.
삼성과 SK는 각각 반도체 위기 극복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리밸런싱이라는 과제 해결에 중점을 둔 인사가 예상되며, 롯데는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밸브, 스팀 컨트롤러2 생산하나
밸브가 새로운 스팀 컨트롤러와 가상현실(VR) 컨트롤러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소식은 밸브 관련 데이터 마이닝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버 브래드 린치가 엑스(트위터)를 통해 내부 정보를 공유한 데에서 비롯됐다. 그는 "스팀 컨트롤러2의 코드명은 이벡스(Ibex)"라며 "데커드(Deckard)의 컨트롤러 '로이'(Roy) 컨트롤러와는 별개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둘 다 현재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목표로 툴링 중"이며 "제품화의 후반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로이 컨트롤러는 밸브의 스팀 VR 코드에서 언급된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D 패드와 범퍼, 그룹 버튼, 트리거, ABXY 버튼 레이아웃, 스트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팀 컨트롤러 이벡스는 일반 게임패드와 유사한 형태를 갖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가장 큰 변화로 트랙패드의 모양과 크기가 게임패드와 같은 형태로 바뀔 것이며 스틱이 대칭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픈AI, 이번엔 브라우저로 구글 겨냥?...삼성과도 애플같은 제휴 논의
오픈AI가 검색에 이어 구글을 겨냥한 하나의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웹브라우저다.
오픈AI는 최근 챗GPT와 결합되는 웹브라우저 개발을 검토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프로토타입및 제품 디자인을 본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브라우저를 출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초 구글 크롬 브라우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2명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오픈AI는 구글 핵심 하드웨어 파트너인 삼성전자 기기들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오픈AI가 최근 애플과 맺은 협력과 유사한 방식이다.
오픈AI가 브라우저, 검색 제휴 확장 및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두 행동에 옮긴다면 구글 경쟁사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미국 연방 법원이 구글 검색에 대해 반독점 판결을 내렸고 원고 측인 미국 법무부는 미국 해결책으로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부문을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들고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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