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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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암호화폐 게임 플랫폼 스카이마비스(Sky Mavis)의 제프리 저린(Jeffrey Zirlin) 공동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블록체인 게임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한 YGG 플레이 서밋 2024에서 제프리 저린은 트럼프 차기 행정부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을 분야로 토큰 디자인을 꼽았다.
저린은 바이든 행정부가 토큰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정권교체로 규제 압박이 사라지면서 토큰 디자인 분야가 크게 개방됐고, 새로운 종류의 혁신이 급진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린은 특히 블록체인 게임과 디파이 부문이 가장 낙관적이라며, 이 2가지가 업계에서 가장 장기적인 실질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부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린은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기대되는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더 많은 유틸리티 중심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조 루빈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겸 컨센시스 최고경영자(CEO)도 "이더리움 및 프로젝트 생태계는 트럼프의 재선으로 다른 어떤 프로토콜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주요 블록체인보다 더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저린은 "밈코인은 투기적·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이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장점"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밈코인의 이러한 성향이 블록체인 분야의 초기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저린은 현재 밈코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며, 향후 몇 달 또는 몇 년 안에 합법적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가 대거 채택될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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