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경택 감독, 배우 곽도원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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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영화 '소방관' 속 배우 곽도원 분량을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소방관'은 2020년 촬영을 완료했으나 출연 배우 곽도원이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개봉을 미뤘던 '소방관'은 촬영 완료 약 4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다만 곽도원은 시사회, 인터뷰 등 영화 관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 리스크'를 안고 작품을 선보이게 됐으나 그의 분량을 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곽경택 감독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분량을 빼기 위해서 편집하진 않았다"면서도 "영화가 오랜 시간 끝에 개봉하다 보니 속도가 늦은 감이 있어서 동료들과 어떻게든 재밌게 보일 수 있도록 초반부에 스피드를 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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