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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비트코인 9만3000달러대 후퇴…암호화폐 시장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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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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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비트코인은 9만3000달러 중후반대로 후퇴했다. 맴돌고 있다. 이더리움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오전 8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4.38% 하락한 9만38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10만달러 턱밑까지 치솟은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9% 내린 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5.89%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하락세다.
이더리움(ETH)과 아발란체(AVAX)는 전일 대비 각각 2.8%와 0.5% 오른 3453달러, 42.06달러에 거래된다. 최근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두 종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솔라나(SOL)는 6.81% 급락한 237달러, 카르다노(ADA) 역시 7% 이상 추락한 0.95달러, 폴카닷(DOT)도 4.97% 하락한 8.32달러에 거래됐다.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 역시 하락해 하루 전보다 8.56% 폭락한 0.3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수익 실현을 위한 기관 및 장기 보유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의 총 청산 규모가 3억3760만 달러에 달했다는 것이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실제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별 데이터를 보면 매도세가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거래가가 10만달러 기점에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9만달러 언저리까지 대량 매도 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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