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용 강화유리 브랜드 고릴라 글래스 [사진: 코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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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특수 유리 생산업체 코닝이 아이폰 등 주요 전자제품 브랜드의 공급업체로서 경쟁 규정 위반 조사를 피하기 위해 독점 조항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제안은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알칼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 공급 계약에서 독점 조항을 포기하고, 향후 전 세계 계약에서 이와 유사한 조항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코닝은 유럽경제지역(EEA) 내 OEM에게 알칼리 AS 유리를 자체적으로 구매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공급받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EEA 외부 OEM 등에 대해서는 코닝이 요구 사항을 최대 50%로 제한하고 조건부 가격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코닝은 원유리를 가공하는 제삼자 업체에 대한 제안도 내놓았다. 이 제안은 제삼자 업체가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코닝으로부터 구매하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코닝의 이러한 제안은 향후 유럽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수락되면, 전 세계에 적용되며 9년 동안 유효하게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코닝에게는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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