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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저작권법을 위반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NYT는 오픈AI가 저작권 남용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로 인해 법정 싸움이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NYT는 오픈AI에 데이터 삭제 사실을 인정하는 서류 제출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이를 거부했으며 "증거가 삭제되었다는 NYT 주장이 과장된 것"이라며 데이터 삭제를 촉발한 기술적 문제에 대해 NYT를 비난하는 별도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기술적 문제로 인한 실수"라며 삭제된 데이터는 복구했다고 해명했지만 NYT는 "복구된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다"면서 "오픈AI가 모델을 가장 잘 이해할 때 검색어를 제시해야 한다는 기대에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달 3일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픈AI는 이전에도 저작권 소송에서 데이터 삭제로 인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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