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하고 이를 정확히 분석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로, 허위 정보로 인해 투자자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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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모든 평가 지표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용화된 모델이 아닌, 오픈소스 LLM을 직접 개조해 허위 정보 탐지 성능을 최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은 "투명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팀의 열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준 머신러닝팀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두나무의 가치를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 안정성과 투명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며, 머신러닝팀은 주식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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