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픈한 '토스뱅크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 토스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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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는 이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이하 대면센터)를 재단장해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31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으로 기존 대면센터가 위치한 동일 건물 11층에서 확장 이전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센터는 고객들과의 유일한 오프라인 대면 창구로, 기기 이상으로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나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용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오픈 당일 토스뱅크 라운지를 방문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소통성을 한층 높이고, 토스뱅크가 보다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토스뱅크 라운지를 고객 접점이 높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좋은 의견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별한 용무가 있어야만 찾는 곳 대신 손 쉽게 또 발길이 닿는 곳에 토스뱅크가 머물고 있다는 철학을 담았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인 토스뱅크 라운지는, 전체적인 톤은 우드 앤드 스틸(wood & steel)이다. 세련되면서도 따스함이 묻어나는 토스뱅크만의 감성을 실었다. 넓고 높은 공간감과 투명성을 강조한 개방감 속에서 고객과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뉜다.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이다. 각기 다른 두 곳에서 고객들은 서로 다른 경험을 누리게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맞이하게 되는 개방 공간은 평소에는 고객들이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여유롭게 쉼을 갖거나, 대면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대기하는 공간이 된다. 전면에는 대형 미디어월이 자리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으로 고객과 소통한다. 이곳은 평소에는 쉼터로, 필요에 따라 각종 교육, 세미나, 전시회, 이벤트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의 사적 공간은 고객들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된 곳이다. 고객들은 대면센터에 상주 중인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며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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