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사진: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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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골드만삭스 그룹의 한 고위 은행가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술 기업의 상장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은행의 기술 주식 자본 시장 책임자인 윌 코널리(Will Connolly)는 2025년까지 기술 기업 IPO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상장하는 기업의 비율이 연평균 약 34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널리는 기술 분야에는 기업공개 후보로 거론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이 많고, 자금을 투입하려는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술 기업공개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 2021년에 1600억 달러의 모금 규모액은 코로나19 이전 10년 동안의 연평균 311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상당한 규모의 기술 기업이 상장 성과를 보였다. 영국 반도체 회사 Arm 홀딩스, 인도 음식 배달 스타트업 스위기(Swiggy), 카자흐스탄 핀테크 카스피.JZ JSC(Kaspi.JZ JSC) 등 같은 기간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7개 회사의 주가는 가중 평균 92% 상승했다.
코널리는 "IPO 시장은 기업들이 줄을 서서 상장할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우리는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이 가속화되는 것을 목격했다. 사모펀드는 내년에 IPO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자본을 회수할 인센티브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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