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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뉴럴링크, 美서 로봇 팔 제어 임상시험 승인…"뇌로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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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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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로봇 팔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 시험에 돌입한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환자의 뇌에 이식된 자사 뇌 임플란트 장치를 통해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타당성 연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PRIME 연구'의 일환으로, 기존 연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럴링크는 엑스(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이 임상 시험의 명칭은 콘보이(Convoy)로, 이는 사지마비 환자가 디지털 자유뿐만 아니라 신체적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의 뇌 임플란트는 뇌에 1000개의 전극 접점을 이식해 뇌 활동을 감지해 환자가 컴퓨터 커서, 아이패드 등 디지털 도구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사지마비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뉴럴링크는 최근 캐나다 보건 당국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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