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사진: 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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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 9월 미래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자의 픽업트럭 플랫폼을 활용한 배지 엔지니어링(badge-engineering)이 향후 개발되는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GM은 현대차의 소형 트럭을, 현대차는 GM의 대형 트럭을 각자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현대차는 GM의 픽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남미 시장 적합 모델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단순 차량 개발을 넘어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파워트레인 공동 연구로 협력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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