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현대차·GM, 픽업트럭 공동개발 협력 추진…"개발비 줄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사진: G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 9월 미래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자의 픽업트럭 플랫폼을 활용한 배지 엔지니어링(badge-engineering)이 향후 개발되는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GM은 현대차의 소형 트럭을, 현대차는 GM의 대형 트럭을 각자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현대차는 GM의 픽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남미 시장 적합 모델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단순 차량 개발을 넘어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파워트레인 공동 연구로 협력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