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26일 출시한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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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하고 오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캠리는 지난 40여년간 토요타를 대표해 온 모델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2009년 처음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에너제틱 뷰티' 콘셉트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강조했으며,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다.

특히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앞좌석 열선과 통풍 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 △HUD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차량은 모두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며, 트림은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XLE 그레이드가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는 536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2025년형 캠리는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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