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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파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5년 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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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35년 만에 개통된 파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 최초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해 전면 검토를 진행해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11월 준공했으며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연내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35년 만에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민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의 숙원이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되어 기쁘다"라며 "이 도로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더욱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 완료까지 협조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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