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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씨앤씨인터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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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코스·메이커코스 양 부문 개최, 총 상금 1500만원

머니투데이

탐색전. /사진제공=씨앤씨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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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전문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최근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이하 공모전)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창사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공모전이다. '2024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세상에 없는 화장품 기획·개발'을 주제로 화장품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동일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1인 이상 3인 이하로 팀을 꾸려 참여했다.

화장품 기획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마케터코스'와 화장품 기획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메이커코스'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개최했고 중복 참여도 허용했다. 지난 6월 접수를 시작으로 마케터코스 총 70팀, 메이커코스 총 50팀이 지원했다.

공모전 결과 '마케터코스' 대상(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40만원을 비롯하여 총 8팀이 입상했으며, '메이커코스' 대상(1팀)에게는 6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을 비롯하여 총 10팀이 입상했다.

마케터 코스 대상 수상자 '커밍그로브(한성대 김경은)'팀은 비건 블러셔를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메이커코스 대상 수상자 '태양의 후예(인하대 박민아, 엄리사)'팀은 햇빛에 따라 색상 변화 블러셔를 개발, 제안해 심사위원들로 호평을 받았다.

마케터코스 대상 수상자인 '커밍그로브(한성대 김경은)'팀은 "화장품 관련 전공자로 졸업은 앞두고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이번 공모전 참여에 망설였으나, 대상 수상으로 그동안의 학교 생활을 보상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이커코스 대상 수상자 '태양의 후예(인하대 박민아, 엄리사)'팀은 "막연하게 화장품 연구원을 동경해왔는데 대상 수상을 계기로 그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 갔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작품들이 회사의 미래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하며, 참여자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본받아 더욱 혁신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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