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1월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 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취업난을 겪는 20대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 체험과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행정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19~29세)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단, 이전에 대학생 행정 인턴이나 청년 행정 인턴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관내 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내년 1월6일부터 2월3일까지 한 달간 행정 지원업무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행정·복지업무 보조, 민원 안내 및 응대 등으로, 실무 중심의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는 행정 인턴들에게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등 주요시설 견학과 연구과제 수행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청년 관련 아이디어 사업 발굴에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통해 인턴십이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 경험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로, 급여는 ‘2025년 송파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최대 147만 원이 지급된다.

참가 희망자는 송파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발은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02-2147-223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누리집] [페이스북] | [커버스토리] [자치소식] [사람&]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