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전경./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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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확대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을 하다가 18세가 넘어 독립하는 청년을 지칭한다.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센터는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한다.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 생활관은 최대 2년 1인 1실 거주를 제공한다. 자립 체험관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이 자립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곳이다. 충북센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가 담당한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충북센터를 포함 12개 지방자치단체 15곳으로 늘어났다. 첫 센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016년. 지난 3분기까지 3만7840명이 거쳐갔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삼성희망디딤돌 2.0'도 운영 중이다. 현재 9개 교육과정이 있다. 2023년 8월 시작했다. 지난 3분기까지 교육생 91명을 배출했다. 이중 43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삼성은 수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수시 개편할 계획이다. 협력사 채용 박람회 초청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기관 종사자도 후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워크숍 및 힐링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이 출발점이다. 회사도 힘을 보탰다. 2025년부터 전 그룹사로 확장했다. 삼성 임직원은 기부뿐 아니라 멘토 등으로도 참여 중이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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