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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줌, 상호 변경·서비스 확대…비디오 중심 이미지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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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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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디오 통신 기업 줌(Zoom)이 줌 커뮤니케이션즈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줌 커뮤니케이션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줌이 인간 연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우선 업무 플랫폼으로 변화하며 현대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설루션을 제공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 2020년에 화상 회의의 대명사가 된 줌 미팅(Zoom Meetings) 제품이 재택근무로 인해 성장한 것과는 다른 방향이다.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슬랙(Slack) 등 경쟁사들이 비디오 기능을 제공하면서 줌은 비디오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줌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지만, 2022년 초에는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줌은 이에 대응해 줌 팀 채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출시하며, 구글과 MS 스타일의 오피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앱), 비즈니스 이메일 클라이언트 등을 포함한 자체 풀스위트 줌 워크플레이스 설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줌의 AI 컴패니언 2.0은 기관의 지식을 갖춘 완전히 사용자 지정 가능한 디지털 트윈으로서 일주일에 4일만 일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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