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연(30·사진 왼쪽)과 이동휘(39)가 9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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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30)과 이동휘(39)가 9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26일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호연은 최근 이동휘와 결별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호연은 이동휘와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SNS(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2015년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교제를 시작, 9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정호연은 2021년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스타 반열에 오르자 직접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동휘를 언급하며 "나를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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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도 지난 8월 공개된 ENA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택시기사에게 "오징어게임을 아냐. 극중 인물 '새벽이(정호연 역할)'가 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랑했다.
정호연은 4월 웹 예능 '핑계고'에서 내한 축구스타 데이비트 베컴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동휘 오빠가 너무 팬이니까 사인 한 번만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베컴 선생님을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너무 팬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영상을 찍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보내줬더니 동휘 오빠가 너무 좋아했다. 오빠 친구들 사이에서 엄청 자랑거리였다. 그거 하나로 지금은 제 파워가 더 세다. 이거 한 2년 갈 것 같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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