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싱가포르 난양공대 호텍화 총장(좌측)과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우측)이 만난 모습. /사진=오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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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R&D 부문 향후 공동위원회를 구성한다.
서울대학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과 R&D 부문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 총장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을 소개하며 "난양공대와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텍화 총장도 서울대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텍화 총장은 "난양공대 R&D 생태계 조성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대와 공동혁신 R&D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제안한다"고 했다.
난양공대는 싱가포르의 연구중심 대학이다. 전기정보공학 분야 세계 1위, AI 및 컴퓨터과학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첨단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부터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CREATE(Campus for Research Excellence & Technological Enterprise) 사업에 참여해 미국 MIT와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R&D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날 접견에는 양 대학의 총장 외에도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 국제협력본부 이재욱 본부장, 연구처 이우인 부처장, 공과대학 이복직 연구부학장이 참석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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