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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가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탑승객의 이동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라인업 2종 ‘카시트가 있는 타다’와 ‘반려동물과 타다’는 대형 승합차 기반의 정규 라인업이다. 타다 앱에서 원하는 라인업을 선택해 실시간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 요금은 타다 넥스트와 상이할 수 있다.
‘카시트가 있는 타다’는 영유아 동반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운영했던 ‘엄마아빠타다’를 정규 편성한 것으로 탑승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예약은 물론 실시간 호출도 가능케 했다. 이 라인업 차량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회전형 카시트가 장착돼 영유아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타다는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타다’는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은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다. 이 라인업은 1262만명에 달하는 국내 반려인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 출시했다.
특히 이 라인업을 호출하는 탑승객에겐 반려동물에 친화적이며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가 배정된다. 때문에 탑승 거부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타다 설명이다.
타다 관계자는 “신규 라인업 출시는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탑승객 선호에 부합하는 맞춤 라인업으로 더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해 대형택시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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