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사회공헌 비전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설정하고 ▲발달장애인의 동반 파트너 ▲소상공인의 상생 파트너 ▲미래세대의 육성 파트너 ▲다문화가족의 성장 파트너 등 4대 핵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 사회공헌 사업은 15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등 15개 전 그룹사가 지난 2022년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자립지원 사업, 미래세대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9월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에서 사회공헌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400명에게 20억원을 지원하는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 사시수술과 인공와우기 교체 등으로 지원 범위를 늘렸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또 오는 2033년까지 300억원을 굿윌스토어 건립에 투자해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경우 2012년 금융권 최초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으로 설립된 후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우리누리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 교육 및 복지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사업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사업으로 현재까지 다문화가족 초·중·고·대학생 6700명에게 장학금 8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연간 6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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