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덕센트럴푸르지오 5가구 잔여물량 접수
24일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본 청약 시작
2024년 서울 아파트 단지 중 마지막 청약을 앞둔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포스코이앤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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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연말 서울에 남은 마지막 아파트 물량에 대한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에서 3개 아파트 단지의 청약이 이날 진행된다. 세 곳 모두 2025년 중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먼저 올해 남은 청약 중 유일하게 강남권에 공급되는 '학동 에스포레 논현'은 16일 하루 동안 64㎡ 4가구와 73㎡ 5가구, 총 9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지는 학동역 인근에 지하2층~12층 2개 동 4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총 3가구가 나왔다. 앞서 2022년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전량 마감됐다가 미계약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다시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6층, 총 440 가구 중 67㎡ 2가구, 84㎡ 1가구를 무순위 청약으로 모집한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당첨자는 19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과 21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도 84㎡ 1가구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452가구로 조성됐다. 이번 청약에 당첨되면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으며 분양전환 우선권은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6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강동구 '고덕센트럴푸르지오'가 5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당첨된 임차인이 2년 거주 후 분양을 포기한 물량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656가구로 조성된 단지 중 84㎡가구만 이번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내년 2월 입주가 예정됐다. 1년간 전매는 제한된다.
연말 서울의 마지막 청약 단지는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로 지하 5층~지상 49층 999가구 중 8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중 특별공급은 24일 진행되며 2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순위 26일, 2순위 27일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 3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됐으며 전매제한 1년이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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