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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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모험의 탑을 개발한 데블시스터즈가 12월,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습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쿠키런: 모험의 탑 0.5주년 팬밋업겨울대축제'는 올해 게임 출시 후 진행된 첫 단독 오프라인 팬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소통과 체험의 기회 확대의 장

지난 6개월간 열띤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무대 이벤트, 개발진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과 체험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이벤트 현장은 오는 31일 예정된 업데이트의 주요 테마인 '설산'과 연말 페스티벌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팬들 역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게임 속에서만 만났던 쿠키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입고, 눈이 내리는 배경의 아트웍이 생생하게 구현돼 마치 연말 시즌에 쿠키런: 모험의 탑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어드벤처존-로드맵 발표에 팬들 '환호'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된 1층 '어드벤처' 존에서는 오는 31일 업데이트에서 출시되는 신규 쿠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유저는 최초 공개되는 '아이스민트맛쿠키'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면서 쿠키의 전투 스킬과 특징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1층 어드벤처 존에는 메모리 스타 던지기, 핸드 스텝퍼 게임, 행운 부적 만들기, 캐릭터 와펜 제작소, 기록갱신 도전 게임 등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15층 무대 이벤트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의 에디(Eddie) PD(프로젝트 디렉터)가 지난 6개월간 유저와 함께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에 예정된 콘텐츠 계획과 개선사항, 향후 스토리 등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애니메이션 공개-이벤트도 '풍성'

또한, 31일 업데이트의 메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설산에서 전투를 펼치는 용감한 쿠키 일행의 새로운 모험을 예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전 선발된 유저간 최강 길드를 가리는 '길드대항전', 코스프레 콘테스트,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를 무대에서 진행했습니다.

쿠키런:모험의탑은 현재까지 게임 누적 매출 500억원 및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뛰어난 멀티디바이스 경험도 인정받았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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