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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뉴키즈인베스트먼트, 제주 스타트업 3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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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제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개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투자 대상 기업은 그린비즈, 아이쉐어넷, 어나더어스다.

그린비즈는 제주산 감귤꽃을 활용한 꿀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용량의 휴대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쉐어넷은 AI 영상인식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해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어나더어스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온라인 플랫폼 '라이프멘션'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각 기업은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그린비즈는 프리미엄 라인 개발과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쉐어넷은 스마트 글라스용 첨단센서 기술 개발과 브랜딩 마케팅 전략 수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어나더어스는 큐레이션 제품을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상업공간 스타일 시공을 통해 소비자 채널 다각화를 모색한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제주에서 다양한 도전이 일상화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사례를 만들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린비즈의 손인준 대표는 "이번 투자로 희소성 있는 감귤꿀의 프리미엄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시장을 개척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아이쉐어넷의 남건우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 그리고 이번 투자를 적극 활용해 제품력을 높이겠다"며 "기존 시각장애인 솔루션을 대체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어나더어스의 유초희 대표는 "공간과 고객에게 더욱 정확한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할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공간 코디네이터들을 활용해 '스타일시공'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소개하고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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