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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극장 상영작은 어떻게 OTT로 들어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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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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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가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처럼 다양한 OTT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영화를 접할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극장에서 상영되던 영화가 어떤 경로를 거쳐 OTT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걸까?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은 완전히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완전히 판매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영화에 자금을 지원한 회사들이 소유하며, 소유권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한다. 스튜디오와 유통사들은 특정 지역에서 일부 기간 동안 특정 방식으로 영화를 전시, 판매 또는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극장에서 영화 '위키드'를 상영할 때, 극장은 영화를 구매한 것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상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프라임 비디오, 맥스 또는 파라마운트+가 구독자에게 영화를 제공할 때 해당 OTT 플랫폼은 영화를 스트리밍 할 권리를 부여받은 라이선스를 구입하게 된다.

    영화 라이선스는 여러 단계로 판매된다. 스튜디오 영화는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먼저 상영되고 디지털 유료 시청이나 OTT로 옮겨가는 경로를 거친다.

    다만 최근에는 일부 영화 스튜디오가 OTT를 소유하거나 일부 OTT는 직접 영화를 만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영화는 더욱 다양한 경로를 가지게 됐다. 디즈니 영화는 극장 상영이 끝난 후 디즈니+로 옮겨 가며, 넷플릭스와 애플TV+는 극장에서 먼저 상영되는 영화 제작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OTT 업계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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