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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9회에서는 홍희주(채수빈)가 백의용(유성주)과 심규진(추상미)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는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며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납치범(박재윤)이 두 사람의 바로 옆까지 다가와 압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납치범을 뒤쫓던 백사언은 낚시터지기 정상훈(김준배)으로부터 ‘그놈이 살아 있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바로 낚시터로 향했지만, 이미 그곳은 불길에 휩싸인 뒤였고 백사언은 정상훈을 구하다 의식을 잃었다. 그 시각, 홍희주는 의붓언니 홍인아(한재이)로부터 백사언이 백씨 가문의 핏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들었다.
제작진은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홍희주는 시부모를 만나고 있다. 가족이지만, 얼음장같이 차가운 세 사람의 분위기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홍희주는 연락이 끊긴 백사언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불안해진 나머지 한밤중 시댁을 방문한다. 이어 그는 시부모 두 사람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데. 여유롭게 홍희주의 이야기를 듣던 백의용과 심규진은 며느리의 처음 보는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결혼 3년 만에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홍희주가 갑작스레 시댁을 찾은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평소와 다른 홍희주의 표정에서 굳은 결심이 느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홍희주는 백사언의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는 사고로 크게 다친 백사언의 모습에 좌절하며, 외롭게 있었을 그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백사언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의식을 차리길 간절히 기도하던 홍희주는 이내 사언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며 곧장 어디론가 향한다. 대체 홍희주가 남편을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린 것일지,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일상을 꿈꾸던 ‘사주커플’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 9회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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