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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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내란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찰의 2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추 원내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추 전 원내대표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수단은 최근 추 전 원내대표에게 이날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이미 한 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을 계엄 해제 표결이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오도록 해 내란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당일 국회로 이동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 지난 6일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당시 전화로 추 전 원내대표에게 “미리 얘기를 못 해줘서 미안하다”는 취지로 전화했다고 밝혔다.
☞ 민주당, 추경호 원내대표 고발…“계엄해제 투표 방해, 내란죄 공범”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61653001
☞ [속보]경찰 “윤석열, 이상민·추경호 혐의는 내란·반란”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91114001
본 매체는 2024년 12월 26일 <‘내란죄 고발’ 추경호 전 원내대표, 26일 경찰 불출석···“일정 조율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당일 국회로 이동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로 이동 중에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이 없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도착 후 잠시 통화를 하였으며, 위 통화내용 또한 이미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로 이동 중에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이 없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도착 후 잠시 통화를 하였으며, 위 통화내용 또한 이미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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