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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2024년 임팩트 투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63건의 투자를 통해 166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MYSC의 2024년 투자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투자 건수는 34%, 투자 금액은 27.7% 각각 늘어났다. 이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불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MYSC 관계자는 "혁신적인 투자 가설과 전략을 바탕으로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의 성장을 돕는 임팩트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Seed Stage 기업부터 Series B, C Stage 기업까지 폭넓게 투자했으며, 특정 섹터나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MYSC의 누적 투자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설립 이후 총 224건의 투자를 통해 467억 원을 집행했다. 투자 기업들의 생존율은 94.4%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한국벤처투자의 인구활력분야 펀드 결성 시 최소 약 1,010억 원의 자산운용규모(AUM)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투자조합과 본계정 등을 포함한 수치다.
MYSC는 혼합금융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포트폴리오 대상 후속 투자로 41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18개사를 선정해 120억 원을, LIPS(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프로그램에서 9개사를 선정해 32.5억 원을 지원했다.
MYSC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2024년에는 3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467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으며 총 10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연계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 네트워크를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MYSC는 2024년 4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이 중 2개는 한국벤처투자 출자 사업을 통해 결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Co-GP 및 LP들과 협력해 초기창업, 소셜벤처, 지역초기, 콘텐츠, SDGs 등 폭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펀드를 만들었다.
한편 MYSC는 여성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투자 4D 메커니즘'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여성 창업가를 발굴, 투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 : 김문선(english@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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