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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강북구, 저소득층 유청소년·장애인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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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참가할 유청소년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5년에 저소득층 유청소년 857명과 5~69살 장애인 159명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청소년 대상은 5~18세(2007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출생)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또는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 가정 자녀가 포함된다. 이미 지난 12일까지 785명이 모집돼 이달 말까지 추가로 72명을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수강료는 유청소년에게 매월 10만5000원, 장애인에게는 매월 11만원까지 지원된다. 복수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누적 지원 기간, 소득, 범죄 피해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돤다. 다자녀 가구나 다문화가구는 우선순위에 포함된다. 하지만 출석률이 월 50% 미만일 경우 지원이 중단되고 지원금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미결제 상태가 지속되면 지원이 자동 중단된다.

강북구에는 현재 103개의 스포츠 시설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카드가 발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생활체육과(02-901-66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건강한 삶과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한겨레

강북구청사.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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