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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승승장구 ‘오겜 2’, 신드롬 이어갈까···공개 3일차 93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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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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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로 돌아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가 됐다.

29일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브라질 등 총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모두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힌 것이다. <오징어 게임 2>는 공개 다음 날인 27일에도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지난 시즌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의 주최 측에 복수하기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다. 누적 시청 시간(22억520만 시간)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즌 2가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 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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