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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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각국 대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도 "비극적 항공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대사관 동료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부상자께 진심 어린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주한대만대표부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도 "비극적 항공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도 "생각과 기도가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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