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참사 희생자 분향소 설치…"오전 11시부터 조문"
[앵커]
어제(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네,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곳은 무안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0km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현재 분향소 내 단상에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의 위패가 올려져 있으며 조문객들은 이곳에 헌화할 수 있습니다.
아직 분향소 설치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조문객들을 받지 않고 있는데 관계 당국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부터 분향소 설치를 완료하고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분향소는 누구나 조문이 가능합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전남을 비롯한 광주, 서울, 세종 등 각 17개 시도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또한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합동분향소 #무안스포츠파크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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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곳은 무안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0km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체육관 내 1층에는 합동분향소와 유가족 쉼터가 마련되는데 당국은 유족을 위해 체육관 바로 옆 건물에도 추가적인 쉼터를 마련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분향소 내 단상에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의 위패가 올려져 있으며 조문객들은 이곳에 헌화할 수 있습니다.
아직 분향소 설치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조문객들을 받지 않고 있는데 관계 당국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부터 분향소 설치를 완료하고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분향소는 누구나 조문이 가능합니다.
이곳 말고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남도청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는 광주 5·18민주광장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집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전남을 비롯한 광주, 서울, 세종 등 각 17개 시도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또한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숙소와 장례 절차, 심리 지원 등을 이어가겠단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합동분향소 #무안스포츠파크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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