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시기 동아시아 정책 전환점 마련…한반도 위기 해결사"
(왼쪽부터) 안와르 사다트 당시 이집트 대통령,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 메나헴 베긴 당시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모여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 평화협정인 캠프 데이비드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1978.09.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국민의힘이 30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의를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캠프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중동 평화 협상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며 냉전 시기 동아시아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 원내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한반도 위기 해결사'로 활약하며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카터 전 대통령과 한국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미국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투션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아들 칩 카터는 29일(현지 시각) 오후 3시 45분쯤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be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