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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진=박효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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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섰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31일 쿠키뉴스에 박나래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금을 관할 지자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리지 않았다.
직접 기부처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박나래 측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전라남도 무안 출신이며, 조부모와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가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탔을 때 무안에 축하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전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내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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