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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신년사]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시민 속의 민생의회' 구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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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귀근 경기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의회 제공) 2025.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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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 국민의 마음이 매우 아프고,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진 연말 연초입니다. 대규모 항공 참사, 내란 논란 12․3 계엄령에 따른 사회불안 등 우울한 소식들이 국민을 힘들게 했습니다.

국민 평안을 위해 힘써야 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사건․사고로 인적․물적 피해를 당한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시작됐지만,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이야기하기보다 지난 사건․사고의 수습을 우선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1년을 대비하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기에 군포시의회는 ‘근언신행(謹言愼行)’이라는 사자성어로 2025년 의회 운영 방침을 밝히며, 시민 행복을 위해 올해도 ‘현장 중심 민생 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신중한 말과 행동으로 시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군포시의회 선정 2025년 사자성어 ‘근언신행(謹言愼行)’은 말을 신중히 하고 일상적인 행동을 선택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하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정치인은 특히 더 자중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를 잘 반영한 사자성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포시의회는 새해에 민생 의정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되, 이전보다 더욱 말과 행동을 조심해 시민의 신뢰를 높일 것입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 시민들이 구태 정치라고 지적하는 언행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지혜와 재생 그리고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도시 정비 지원 강화로 효율과 안전을 모두 확보하겠습니다. 2025년은 군포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은 물론이고,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지정이 군포시민의 바람대로 성사되면, 1호선 전철 당정역~금정역 구간 일대에서도 대변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당정 공업지역을 비롯해 지역 내 산업구조에 대한 활성화 사업에도 박차가 가해진다면, 도시 전역이 주요 정책 사업장이 된다고 봐야 합니다. 때문에 군포시의회는 더 크게 눈을 떠서 넓게 멀리 보고, 더 가까이 귀를 기울여 아무리 작은 시민 목소리라도 경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우선으로 추구하며, 안전까지 같이 보장하는 정책이 수립․시행될 수 있게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포에서의 하루가 언제나 행복하고, 매일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 환경이 조성되도록 모든 정치력을 발휘하겠습니다.

'군포시민의 생활 현장에 정치의 답이 있다'라고 믿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품격이나 신뢰성은 나라의 신용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내란 혐의를 받는 계엄령으로 대통령이 탄핵 된 이후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신용도는 무척 불안한 상황입니다.

규모가 작은 지방정부에서도 도시를 이끄는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며, 리더들의 선택과 행동이 도시 운영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시민이 선출해 준, 시민 대표인 시의원들로 구성된 군포시의회에는 그 어느 곳보다 강력한 청렴 의식이 요구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군포시의회의 신용과 가치 향상을 위해 2025년에도 '시민 속의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 현장에 정치의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2025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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