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에 연고를 둔 피해자는 총 6명으로 선운산 농협 공음지점 직원 가족 5명과 전북대학교 고창 캠퍼스 재학생 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및 유가족 지원 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또한 군은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며 고창군청 앞 전봉준 동상 인근, 선운산농협은 공음지점 내 분향소를 마련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청 간부공무원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고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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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월 4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신년 해맞이, 신년 거리 인사 등 행사를 취소했으며 군민 신년하례회는 애도 기간 후로 연기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
고창군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도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무원 근조 리본을 착용하는 등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고창군과 선운산 농협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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