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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립선 절제 수술을 받은 지 나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방금 병원을 나섰다"며 "이스라엘 국민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요도 감염을 진단받은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9일 예루살렘 하다사에인케렘 병원에서 전립선을 절제했습니다.
수술 도중에는 야리브 레빈 법무장관이 총리직을 대행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입원 치료 중이던 지난달 31일, 잠시 병원을 떠나 이스라엘 정부 2025년도 예산안 표결을 위해 크네세트(의회)에 출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일부 사업 예산을 놓고 연립정부 내 이견이 돌출하며 이탈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참석한 덕에 예산안은 찬성 59표, 반대 58표로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1949년생인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로 76세로, 최근 건강 문제가 불거져 잇따라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심장 질환 때문에 인공적으로 심장 박동수를 유지하게 하는 심박조율기 삽입술을 받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퇴원함에 따라 그의 부패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 심리도 속개될 전망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입법 혜택을 받으려는 사업가들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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