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과 찍은 사진들 확대해 여러장 게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일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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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년공연에 출연한 어린 학생들과 17세 미만 여자 축구 선수들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새해부터 민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1월 2일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셨다"라고 보도했다.
또 김 총비서는 2024년 국제축구연맹 17세 미만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여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 "국가의 명예를 높이 떨치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준 그들의 훌륭한 경기성과와 앞으로의 계속적인 발전을 고무·격려해주었다"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설맞이 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과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면서 귀여운 학생들의 볼도 다독여주었다"라며 "따뜻이 축하해주었다"라고 묘사하며 최고지도자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어 김 총비서는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고 당부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날 국제축구연맹 2024년 17세 미만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여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 이들을 고무·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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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일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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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문에는 특히 어린 학생들에 둘러싸여 있는 김 총비서가 웃음을 지으며 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다수 게재됐다. 신년 공연에 참석한 노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과 사진은 단체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반면 청년들과 어린 학생들과의 사진은 여러 장 실렸다.
이는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인민대중제일주의 기조의 연장선으로 연초부터 민심 달래며 젊은 층에 속하는 장마당 세대 포섭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2025년 신년 공연 영상에서도 김 총비서는 딸 주애와 손을 잡고 걷거나 관람석에서 서로 귓속말하는 장면을 담는 등 '인간적인 면'을 부각했다.
또 이러한 모습들은 최근 지방공업공장을 돌며 나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간부들을 결속시키던 장면과는 대조되는 이미지인데, 그동안 국가 경제 목표 달성의 압박으로 쌓인 대중의 불만을 해소하며 내부 결속을 독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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