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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경제 챙기고 '애민' 바쁜 김정은…민심 얻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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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들과 찍은 사진들 확대해 여러장 게재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일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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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년공연에 출연한 어린 학생들과 17세 미만 여자 축구 선수들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새해부터 민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1월 2일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셨다"라고 보도했다.

또 김 총비서는 2024년 국제축구연맹 17세 미만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여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 "국가의 명예를 높이 떨치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준 그들의 훌륭한 경기성과와 앞으로의 계속적인 발전을 고무·격려해주었다"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설맞이 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과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면서 귀여운 학생들의 볼도 다독여주었다"라며 "따뜻이 축하해주었다"라고 묘사하며 최고지도자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어 김 총비서는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고 당부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날 국제축구연맹 2024년 17세 미만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여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 이들을 고무·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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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일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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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문에는 특히 어린 학생들에 둘러싸여 있는 김 총비서가 웃음을 지으며 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다수 게재됐다. 신년 공연에 참석한 노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과 사진은 단체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반면 청년들과 어린 학생들과의 사진은 여러 장 실렸다.

이는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인민대중제일주의 기조의 연장선으로 연초부터 민심 달래며 젊은 층에 속하는 장마당 세대 포섭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2025년 신년 공연 영상에서도 김 총비서는 딸 주애와 손을 잡고 걷거나 관람석에서 서로 귓속말하는 장면을 담는 등 '인간적인 면'을 부각했다.

또 이러한 모습들은 최근 지방공업공장을 돌며 나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간부들을 결속시키던 장면과는 대조되는 이미지인데, 그동안 국가 경제 목표 달성의 압박으로 쌓인 대중의 불만을 해소하며 내부 결속을 독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8차 노동당 대회(2021년) 이후 '국방발전 5개년 계획 및 신무기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이자, 다가올 9차 당 대회에서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과업을 평가하며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준비해야 하는 해인 만큼 경제 목표 달성 압박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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