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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崔대행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파격적인 지원방안 적극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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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도입…신용카드 소득공제 2배 인상"

"1월부터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 가동…'인내외양' 정신 절실해"

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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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하겠다"며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2배 인상한다"고 말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설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환급 행사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인이 건의하면 언제든 신속히 응답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은 올 1월부터 즉시 가동하겠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계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의 '인내외양'(忍耐外揚)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국경제가 당면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 글로벌 선도경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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