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자료화면 등장한 홍주연 아나운서에 “내가 여기 온 이유”/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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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87회는 전국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9.4%, 2049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136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순실 보스가 김효숙 명인과 남북 김치 맞대결을 펼쳤다. 이순실은 배로 만드는 배속김치를, 김효숙은 단감으로 만든 단감김치를 선보인 가운데 이순실은 배속김치에 대해 "북미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김치"라면서 명인보다 맛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셰프는 "삭힌 명태와 오징어, 굴, 새우 등이 들어가 맛이 시원하다. 김칫소가 오방색처럼 화려하다"라고, 김효숙 명인은 단맛을 위해 설탕 대신 홍시를 사용한 킥(비장의 한 수)을 이야기하며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순실은 새콤달콤한 오미자 물과 함께 잣과 고추로 장식하며 배속김치를 완성했다.
남북 김치 대결은 김효숙 명인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이후 이순실과 김효숙 명인은 설탕 국수, 홍어 삼합 등 명인이 정성껏 준비한 추억의 음식을 함께 맛보며 남북의 정을 나눴다.
신종철 5성급 호텔 총주방장은 0.1mm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꼼꼼함으로 '디테일 신'의 면모를 발산했다.
안전하고 좋은 식자재 획득을 위해 검수도 직접 한다는 신종철 총주방장은 생선의 무게, 과일은 당도 등을 직접 재는 철저한 검수 과정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모든 셰프가 식자재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며 요리 담당은 물론 제과, 양식 담당까지 식자재 검수에 함께 참여시키는 솔선형 리더십을 선보였다.
신 총주방장은 LA갈비 검수 과정에서 최적의 두께 1cm가 맞는지 하나씩 검수해 긴장감을 높였다. 신 총주방장은 두께가 각기 다른 것에 분노하며 전량 반품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자료화면 등장한 홍주연 아나운서에 “내가 여기 온 이유”/사진제공=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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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병현 보스가 폐업 절차를 알아보기 위해 강남구 보건소를 찾았다. 3년 전 주변 동료의 응원 속 야심차게 오픈한 햄버거 가게였지만 김병현은 "너무 많이 오른 물가와 감당하기 힘든 월세 등 사정 악화로 고심 끝에 폐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 코로나 대비 매출도 70% 하락했다. 3년 동안 총 손해만 2억 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의 손해를 사비로 메꿨다는 김병현은 "우리 아이들이 햄버거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었다"라며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보건소에서는 "폐업 숫자가 코로나 때보다 많다"며 어려운 경기를 밝혔지만 김병현은 "나는 여전히 ING"라며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드러내며 정호영 셰프를 위해 마지막 버거 한 상을 내며 서로를 위로했다.
홀-주방 식기구를 폐기 처분하던 중 유희관, 이대영 등 주변인의 도움을 받은 가운데 예상하지 못한 중고 매입가에 깜짝 놀랐다. 창업 당시 2~3천만 원의 거금을 들였지만, 중고 업체에서 제시한 금액은 고작 110만 원인 것. 이에 김병현은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와 함께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신입 아나즈' 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의 '불후의 명곡' 사전 MC 도전기가 펼쳐졌다. 신입 아나즈를 만나자마자 "아나운서 편은 다 챙겨봤다"라며 '사당귀'의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이찬원이 전국 체전 합평회, 뉴스 합평회 등 방송 내용을 꿰뚫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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