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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취향 분석해 추천하는 AI TV…LG, 2025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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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5]

AI 강화한 알파11 칩셋, TV 화면 및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화질∙음질 구현

화질·사운드 대한 요청에 AI가 16억개 화질, 4천만개 사운드 중 최적 모드 제안

노컷뉴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M5)가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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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25에서 더 밝고 선명해진 화질과 개선된 AI가 탑재된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Ultimate)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검정색과 일반 색상 표현의 일관성을 각각 보증하는 '퍼팩트 블랙', '퍼팩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른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도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신제품은 매직리모컨(인공지능리모컨)에 AI(인공지능) 전용버튼을 탑재해 AI 기능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 웰컴(Welcome)' 모드로 진입하고, AI가 날씨와 시간 등에 맞는 인사와 함께 TV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시청 도중 AI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질/사운드 모드 설정'이나 '시청 이력에 기반한 콘텐츠 검색'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질/사운드 모드를 바꿀 때 "따뜻한 화면", "사람 음성을 더 또렷하게 해 줘" 등 음성으로 명령하면 AI가 약 16억개 화면 모드와 4천만개 사운드 모드 가운데 고객의 요청사항에 최적화한 예시 모드를 제안해준다.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게임 콘솔 연결하기'나 '취침 타이머 설정'처럼 시간대별 사용 패턴 등을 기반으로 제안하는 기능도 접근 가능하다.

신제품은 △목소리 주인공 계정으로 로그인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TV 사용 중 문의사항이나 문제 발생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AI 챗봇'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갤러리' 등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통해 5년 간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등장 이후 세상에 없던 자발광(自發光) 시청경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더 선명해진 화면과 더 똑똑해진 AI 기반 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전 세계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LG전자가 7일~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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