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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ETRI, ‘CES’서 글로벌 창업 사업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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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연구소 기업 5개사 참가

해외진출 모색, 글로벌 성장 지원

헤럴드경제

팜커넥트의 수정벌 활동 모니터링 솔루션 [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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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튜터러스랩스 ▷㈜팜커넥트 ▷㈜에딘트 등 5개 기업이다.

㈜디지털센트는 ‘디지털 후각 치매 검사장치’를 선보인다.

후각과 이미지를 연계한 통합 감각 기술을 통해 5분 이내에 치매 초기 증상을 검사할 수 있어 치매 조기 진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퀀텀아이는 ‘카페이스아이디(CarFaceID)’를 선보인다. 기존 차량인식 방법에 최첨단 얼굴 인식 AI 기술을 차량 전면 인식에 적용했다. 정부 건물, 대사관, 군사 기지 등과 같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튜터러스랩스는 ‘런코치(learnCoach)’를 선보인다. 런코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개인화된 실시간 학습 지원 서비스다.

단순히 정답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학습 코칭 시스템이다.

㈜팜커넥트는 ‘수정벌 활동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 Bee)’을 전시한다.

작물수정에 활용되는 수정벌을 모니터링해 벌 활동분석, 암수구분 등 AI기술을 활용, 분석하고 이상 발생 즉시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작물의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 및 ESG 실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에딘트는 ‘모바일 기반 AI 온라인 시험자동관리감독 서비스’를 공개한다.

AI 감독관이 응시자의 휴대전화로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는 100% 무인감독 SaaS이다. 별도의 운영/감시 인력 없이 간단하게 시험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향후에도 연구원의 창업기업, 연구소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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