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업 린시테크 인수, DHM 기술 확장
AI 기반시설 구축 관련 성장 가능성 주목
증권가 "반도체 소부장주로서의 투자 기회"
파크시스템스는 7일 오후 2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3%(1만500원)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기록한 1년 내 최고가 23만2000원을 넘어섰다.
파크시스템스는 최근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기술 기업 린시테크(Lync?e Tec)를 인수했다. 린시테크는 2003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 연구진이 설립한 회사다. 특히 홀로그램을 활용해 샘플의 3차원(3D) 정보를 스캔 없이 전체 시야에서 빠르게 얻을 수 있는 DHM 기술이 전문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광학계측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파크시스템스 같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주를 주목해야한다는 분석도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추세적인 관점에서는 AI 기반시설 구축에 연관이 있는 업체 혹은 차세대 AI 기술 변화 등에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업체로 선별해가야 한다”며 “올해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파크시스템스, 리노공업, ISC, 이오테크닉스를 제시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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