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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데일리픽] 비트코인 장투가 답…CES 2025 올해 기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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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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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소액 투자자라면 장기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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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투자자 비트코인 사고 잊어버려야…"장투가 답"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 홀딩스의 프레드 티엘(Fred Thiel)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의 강력한 성과를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티엘은 FOX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4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단 3번만 연간 하락세로 마감했음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취해야 할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티엘은 "대부분의 해에 비트코인은 평균 29%에서 50% 사이로 상승한다"며 "매달 적은 금액이라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고, 투자한 후에는 잊어버리고 몇 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라고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티엘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로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제도적 채택 확대,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 등을 꼽았다.

다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대부분의 금융 자산보다 변동성이 훨씬 커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산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일부 투자자에게는 티엘의 이른바 '투자 후 잊기' 전략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 2025년 암호화폐 주류화된다…스테이블코인 대량 채택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얏 시우 회장은 2025년이 암호화폐가 주류화될 해라고 주장했다.

얏 시우는 암호화폐가 1990년대에 인터넷이 기업에 유용했던 것처럼 유용하게 되면 전환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대역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고객 검토 프로세스가 무한히 저렴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졌다. 시우는 이러한 혁신을 스테이블코인의 출현과 동일시하며, 결국에는 전통 금융 기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대량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우는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거래를 더 저렴하고 빠르게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것이 2025년 암호화폐 대중화의 첫 단계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시우에 따르면 다음 단계는 밈코인을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다.

시우는 "밈코인은 자체 L1 또는 L2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은 더 이상 단순한 코인이 아니며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 디자인만 바뀌는 게 아니다?…아이폰17 적용될 새로운 공정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외관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 소식통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에 스플라이싱(Splicing) 공정을 채택한다. 이는 유리 뒷면, 프레임 등 서로 다른 재료를 결합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생소한 공정으로 향후 아이폰 프레임 뒷면이 더 매끄러워질 것이라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눈에 잘 띄지 않겠지만 외관을 살짝 다듬는 동시에 휴대전화 그립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사항이 전체 아이폰17 시리즈에 적용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앞서 여러 IT 소식통들이 전한 아이폰17의 주요 변화점은 티타늄 프레임에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의 전환, 수평 카메라 범프, 더 작은 다이나믹 아일랜드 등이 있다.

아이폰 중에서도 프로 라인업의 경우 2019년 공개됐던 아이폰11 프로부터 지난해 공개된 16 프로까지 수년째 같은 모습이다. 아이폰16 프로는 현존하는 최고의 휴대전화 중 하나이지만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MS 빙에서 구글 검색했더니…"깜박 속을 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Bing)에서 구글을 검색하면 구글 두들(Google Doodle)과 같은 그림이 그려진 화면으로 바뀌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화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도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구글 검색 화면으로 착각하고 그대로 빙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로 스크롤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표시되기 때문에 여전히 빙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검색 결과 화면에서 위로 스크롤하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구글의 크롬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파리사 타브리즈(Parisa Tabriz)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의 홈페이지를 위장하는 것은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선택권을 제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랜 역사에서 또 하나의 또 다른 전술"이라고 비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도 엣지 브라우저에서 크롬 브라우저 다운로드 사이트를 열면 엣지를 계속 사용하라는 팝업을 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글 앱을 찾기 어렵게 하는 등 사용자의 구글 제품 전환을 방해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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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5] 어떤 新제품 공개될까…올해 기술 트렌드 미리보기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개최된다. TV, 스마트 홈, 자동차, 노트북, 게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ES 2025에서는 TV에 대한 2가지 트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IT매체 더 버지는 TV의 크기가 더욱 커지고, 모든 요소에 AI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스마트 홈 표준인 매터(Matter)의 등장으로 스마트 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이 CES 2025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예상 트렌드는 '스마트 홈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스마트홈 기기에 연결해 전화나 음성 없이도 집안의 모든 사람이 조명, 문 잠금장치, 블라인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 공학도 주요 주제인 만큼 이번 전시에는 에코백스, 로보락, 드림, 나르왈 등 로봇청소기 제조업체가 참가한다.

에너지 관리도 CES 2025의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제품 발표가 에너지 사용과 절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인텔, AMD, 퀄컴 등 여러 반도체 업체들이 각종 모바일 CPU를 발표했다. 따라서 CES 2025에서는 인텔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를 탑재한 노트북과 AMD의 신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링과 스마트 글래스, AR 헤드셋, AI 웨어러블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CES 2025에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지난 몇 년간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AI 분야에서는 챗GPT와 같은 AI 챗봇을 기존 기기나 서비스에 통합하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CES 2025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 대부분이 참가하지 않아 자동차 관련 발표는 "지금까지 중 가장 활기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혼다 0(제로) 시리즈와 BMW 비전 노이어 클라세 등을 기대해 볼 만한 발표로 꼽았다.

■ 오픈AI "챗GPT 프로, 예상 밖 인기에 재정적 손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구독 서비스인 챗GPT 프로에서 재정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의 예상보다 많은 사용자가 챗GPT 프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 프로는 오픈AI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새로운 구독 플랜으로, 월 200달러(약 29만원)라는 높은 요금에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오픈AI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세라고 한다.

엑스(트위터)의 한 사용자가 "본인이 가격을 책정했으니 예상했을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알트먼은 "내가 가격을 책정했지만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사용자에 대한) 제한 또는 사용량 기반 가격 설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해 12월 '비영리단체가 관리하는 영리기업'이라는 구조를 재검토하고,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델라웨어주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인공일반지능(AGI)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CES 2025] 토요타, 우주 로켓 기업 투자…스페이스X 의식 발언도

토요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행사에서 일본 민간 우주 비행 회사인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로켓을 연구하고 있다"며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가 설계한 로켓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는 "이동 수단의 미래는 지구나 한 자동차 회사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매체는 "토요타가 이번 자리에서 로켓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며 소니가 지난 5년 전 CES에서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고 짧은 시간 발표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토요타는 전기차 개발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보여 수년 동안 비난을 받아왔다"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화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축소하는 지금, 토요타는 우주라는 훨씬 다른 목표에 눈을 돌린 것일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요타는 이날 우븐 시티(Woven City)라는 프로토타입 도시의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우븐 시티는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살아있는 실험실'로 설계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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