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 5051대 판매로 수입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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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1분기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X30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로 국내 수요를 견인하고 올해 연간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 5051대의 판매고를 올려 수입차 판매 4위를 달성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역성장(-14%)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3040세대를 중심으로 패밀리카 모델인 SUV ‘XC’ 라인업의 꾸준한 인기가 반영됐다.
XC60은 지난해 5988대 팔려 수입 중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XC40(2493대)은 단일 트림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해 출시하는 EX30은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 등을 적용했다. 4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올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고객 만족을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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