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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러, ‘생포 북한군 교환’ 젤렌스키 제안에 “논평 불가…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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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병사 신문 영상의 한 장면. 젤렌스키 대통령 텔레그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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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을 러시아가 붙잡은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하자는 제안에 대해 러시아가 논평을 거부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제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곳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제안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포로 교환 가능성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우리에게 모든 러시아군의 생명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했다는 북한군 2명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이들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어로 작성한 게시물에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 약 1만1000명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한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북한군 파병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으나 북한과 러시아는 파병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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