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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충남도교육청, 학생 안전대책 점검·안전망 강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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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초등생 피습 관련 학생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

    더팩트

    12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주재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 묵념을 올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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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대전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피습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11일 긴급 실무단(T/F팀) 협의를 시작으로 부교육감 주재 2차 협의, 12일 교육감 주재 3차 협의를 진행해 학교 현장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안심 터치벨을 우선 지원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정책을 보완해 △학생 보호 인력 추가 배치 △초등안심 알리미 모든 학교 확대 추진 △늘봄교실 안전 귀가 위한 보호자 동행제 강화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모든 교직원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이상 시 치유 프로그램 및 치료비, 심리검사비 지원 확대 △질병휴직위원회 및 질환교원심의위원회 기능 강화도 병행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충남의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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