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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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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崔대행 "美상호관세 동향 24시간 예의주시…공매도 재개 차질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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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 커"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

    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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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과 관련해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디스인플레이션 정체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크다"며 "각 기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 지정학적 요인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와 관련해선 "상장법인의 합병·물적 분할 시 주주 보호 의무 강화, 합병비율 개선 등 일반주주를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재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가운데,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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