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윤석열 정부

    권성동 “윤석열 최후진술에 계엄 대국민 사과 담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진솔한 대국민 사과”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최종 변론을 방청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보나’라는 기자들 질문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과 정국 불안정을 가져다 준 점에 대해서 진솔한 대국민 사과 내지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선고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이 돼야 한다는 그런 부분이 들어가야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를 창출하는 데 함께 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최종변론에 방청하러 오후에 갈 생각”이라고도 했다.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는 기자들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이 아직 평의도 시작 안 한 마당에 인용이나 기각 등 여러 전망이 나온다. 그건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안성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있어선 안 될 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 여당 일원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사고수습과 피해자들 구조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